사진 촬영 보정 및 영상 촬영 편집 모두 김울프
*영상이라고 하지만 사진촬영이 주인공이고, 사진 촬영 환경을 보여주기 위한 메이킹 영상 수준으로 가볍게 만들었다.
새 카메라를 구입후 바로 대회에 투입.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입 후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CCD에 낀 먼지하며, 렌즈에 튀는 바닷물 하며 촬영 당시의 극한 환경을 보여주기 위해
새 카메라에 들어있는 동영상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영상을 삽입하였다.
영 상에서 보이는 위치는 국제 심판들이 타고있는 심판정으로,
원칙적으로 매치레이스 시합중에는 경기정들 근처에는 심판정만 접근할 수 있다.
심판정에는 심판을 제외한 다른 사람은 탈 수 없는데. 이는 축구 경기중에 관중이 경기장에서 구경할 수 없는것과 같은 이치다.
나는 국제 심판들에게 조르고 주위의 요트계에 있는 사람들 덕분에 매년 심판정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대신 내리고 싶을때 내릴 수 없고, 물이 튄다고 숨을 곳도 없다.
그래 서 오줌도 반나절 이상씩 참기도 하고, 백팔십만원 짜리의 렌즈를 하우징에 넣지도 못한채로 바닷물을 뒤집어 쓰고
대충 옷으로 닦으며 사진을 찍어야만 했다. 회사 장비도 아니고 본인의 장비를 바닷물에 혹사시키는 것은 정말로 가슴 아픈 일이다.
카메라가 늙는게 바로바로 보이니까. 나는 매번 나의 카메라들에게 나쁜 주인인것 같다.
그래도 용감한 사람만이 용감한 사진을 얻는다.
*내가 찍은 사진들을 확인 하시려면 <부산컵 여자 매치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other2009. 12. 31. 05:06
other2009. 12. 9. 15:42
